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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le·Venmo·CashApp 등 미국 송금 앱 완벽 정리

Zelle·Venmo·CashApp 등 미국 송금 앱 완벽 정리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잠깐 돈 좀 보내줄래?’ 하는 상황이 정말 자주 생기죠. 룸메이트와 렌트비를 나누거나, 아이 학교비를 냈다가 환불받거나, 친구와 식사하고 각자 몫을 정산할 때도 그렇고요. 예전처럼 현금을 꺼내 들거나 체크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Zelle, Venmo, CashApp 같은 송금 앱으로 빠르게 해결합니다.

문제는 처음 미국에 왔거나, 이 세 가지를 다 써보지 않은 사람들은 “뭐가 제일 편한데?”, “이거 은행이랑 연결하는 거 위험하지 않아?”,  “수수료는?”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실제 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자주 쓰는 송금 앱을 하나씩 정리해봤습니다. 각 앱의 장단점과 한인들이 자주 겪는 상황에서 어떤 앱이 더 맞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정리해볼게요.

 

Zelle: 미국에서는 사실상 국민 송금 방식

Zelle은 ‘앱’이라기보다 대부분의 은행 앱 안에 기본 장착된 기능이에요. Bank of America, Chase, Wells Fargo 같은 주요 은행은 물론, 신용조합(Credit Union)에서도 지원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한인들이 Zelle을 가장 먼저 쓰는 이유는 단순해요. 무료에다가 거의 실시간으로 돈이 들어오거든요.

써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 돈 보내면 “바로” 들어옴 (몇 초 수준)
  • 계좌에서 계좌로 이동해서 중간 수수료가 없음
  • 큰돈도 무리 없이 보낼 수 있음

다만, Zelle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만 보내야 해요. 취소가 거의 안 되고, 사기 피해가 나도 은행이 보상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래서 벼룩시장·중고거래에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Venmo: 미국 친구들끼리는 이걸 제일 많이 씀

Venmo는 미국에서 20~40대 사이에서 거의 기본처럼 쓰는 앱이에요. 식사하고 나서 계산한 사람이 “Just Venmo me!”라고 말하는 그 Venmo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정산’이 필요할 땐 Venmo가 훨씬 편하다고 느껴요. 영수증 나누기, 친구 여러 명에게 동시에 청구하기 등 ‘돈 나누는 일’에 최적화된 기능이 많거든요.

써보면 이런 점이 좋아요

  • 친구들과 더치페이할 때 기가 막히게 편함
  • Split Bill 기능이 직관적이고 빠름
  • Venmo 잔액으로 바로 결제도 가능

단점이라면, 은행으로 즉시 옮기고 싶을 때는 소액 수수료가 붙고, 기본 설정이 ‘공개’라서 타임라인에 누가 누구에게 돈 보냈는지가 보이는 점인데 이건 Private으로 바꾸면 해결됩니다.

 

CashApp: 간단하고 빨라 젊은 층에서 특히 인기

CashApp은 약간 다른 결의 서비스예요. Zelle처럼 은행 중심도 아니고, Venmo만큼 SNS적이지도 않은데, 뭔가 간단하게 송금하고 싶다면 의외로 CashApp이 편합니다.

계좌가 없어도 Cash Tag만 있으면 송금이 가능해서, 신용 이력이 짧은 학생들, 프리랜서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특징을 정리해보면

  • 가입이 간단하고 Cash Tag로 송금 끝
  • Cash Card를 만들면 체크카드처럼 사용 가능
  • 투명한 인터페이스, 빠른 속도
  • 비트코인·투자 기능까지 지원

다만, 보안 관련해서 뉴스가 종종 나오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분들은 주의 깊게 쓰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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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ve purposes only

 

어떤 상황에서 어떤 앱을 쓰면 좋을까?

이건 제가 실제로 미국에서 살면서 느낀 기준이에요.

지인·가족·룸메이트와 돈 주고받기 → Zelle

정산이 아니라 그냥 ‘돈 보내기’면 Zelle이 거의 최강입니다.

친구랑 식사, 여행 후 비용 나누기 → Venmo

이건 Venmo가 압도적으로 편해요. Split 기능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계좌 없이 소액 송금하거나 학생·프리랜서 → CashApp

CashApp은 계좌 개설이 부담되거나 송금만 빠르게 해결하고 싶을 때 좋아요.

 

한인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실수나 문제들이라 꼭 짚고 넘어갈게요.

  • Zelle 사기 주의: 모르는 사람에게 보내면 거의 100% 회수가 어렵습니다.

  • Venmo 타임라인: 설정 안 해두면 개인 송금 내역이 그대로 공개돼요.

  • CashApp 정보 공유: Cash Tag는 필요한 사람에게만 공유하세요.

 

결국 어떤 조합이 가장 실용적일까?

미국에서 살아보면 결국 Zelle + Venmo 두 가지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Zelle은 기본 송금용, Venmo는 정산·생활비 나누기용이죠. CashApp은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쓰면 좋고요.

송금 앱을 잘 골라 두면 작은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확 줄어들어요. 특히 한인분들은 은행 시스템이나 보안 문제에 익숙하지 않아서 더 헷갈릴 수 있는데, 세 가지 앱의 차이만 이해해도 대부분의 상황은 문제없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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